현대백화점이 서울 도심의 핵심 상권인 동대문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오픈합니다.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이었다면, 이번에 오픈하는 동대문점은 패션몰 외에 F&B(식음료매장) 전문관과 체험형 라이프스타일몰을 결합한 게 특징입니다.
영업면적 3만7,663㎡에 모두 27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등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중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백화점은 개점 첫해인 2017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동대문이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연간 4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개점 첫해 전체 매출의 30%를 외국인 매출로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기존 도심형 아울렛이 패션 브랜드 중심의 쇼핑몰을 지향했다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패션 브랜드 외에 유명 F&B과 라이프스타일MD등을 한 곳에 모은 게 차별화 포인트"라며 "복합쇼핑공간으로서 국내 도심형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서울 송파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연이어 오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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