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엘이 한중일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엘(김명수)은 한중일 동시 방영을 앞둔 드라마 `내 마음의 블루`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출연을 확정할 경우 엘은 강재호 역을 맡게 된다.
드라마 `내 마음의 블루`는 세계적인 팝스타와 여행사 직원과의 국경을 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총 10회 분량이며, 4월부터 6월까지 촬영을 진행한다.
엘이 맡은 강재호 역은 필리핀의 매력에 푹 빠져 현지에 `해피워킹`이라는 작은 여행사를 차리게 되는 인물이다. 밝은 성격으로 사람을 좋아하며, 정직하지만 자존심은 엄청나게 강하다. 여행사의 환경은 열악하지만 성실한 그의 영업에 한국 여행사들의 투어 의뢰도 점점 늘어난다.
엘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2010년 드라마 `공부의 신`을 비롯해, `닥치고 꽃미남밴드` `주군의 태양` `앙큼한 돌싱녀` 등에 출연했다.
한편 `내 마음의 블루`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방송사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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