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마켓 트렌드
- 출연 : 서동구 미래경제트렌드 연구소장
최근 화두인 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모든 것의 기반은 5G 기술이다. 5G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이 속도를 제어하고 저장하는 데이터 처리의 기술이 5G 통신에서 가능하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이동통신 데이터의 사용량 증가 추세는 매년 50%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몇몇의 통신사는 특정 지역에서 통신 대란과 같은 일도 발생한다.
이렇듯 4세대 LTE 서비스가 상용화된 후에도 데이터 사용량 폭증에 따른 통신 대란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주파수 공급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파수 경매가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5G 이동통신이 모든 산업군과 연동될 수 밖에 없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주파수 공급대책으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5G 활용을 위해 이종업체간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협력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인 KT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 5G 이동통신기술을 시현하겠다는 모토를 내걸었으며,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등과 함께 5G 생태계 조성를 위해 `GTI 2.0 리더스 커미티(Leaders Committee)`를 구성했다.
KT가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5G 이동통신기술을 시현할 경우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에서 5G 시현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핵심 기술을 공개했으며, 이를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5G 이동통신 기술이 상용화되는 시대에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초고속, 초저 지연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현재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촘촘한 `5G 기지국` 구축이 필요하다. 5G는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기술이기 때문에 속도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더 많은 사물에 접속 가능하며, 장시간 동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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