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현행 0.05%의 기준금리를 0.00%로 낮췄습니다. 예금금리는 -0.30%에서 -0.40%로 추가 인하하고, 한계대출금리 역시 0.30%에서 0.25%로 낮췄습니다.
ECB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ECB는 사상 처음으로 제로 기준금리 시대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ECB는 또 4월부터 국채 매입 등을 통한 양적완화 규모를 월간 800억 유로로 현행보다 200억유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회사채도 채권 매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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