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시크한 군의관 윤명주의 반전 매력 포착

입력 2016-03-11 07:58  



배우 김지원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통해 귀여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관 `윤명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원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베레모를 쓰고 군복을 입은 채, 양 손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앞서 그는 극 중에서 진구(서대영 역)와 연인 사이였지만, 아버지 강신일(윤중장 역)의 반대에 부딪혀 자신을 밀어내는 진구를 향한 애틋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던 상황. 이에 드라마 속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 상큼 발랄한 그의 모습은 배가된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김지원은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반달 모양의 눈과 입모양을 한 귀여운 표정이 포착됐다. 또한, 카메라를 응시하며 브이(V)를 한 그의 모습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런가하면,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은 극 중 캐릭터인 `윤명주`로 완벽 빙의한 듯하다.

특히, 김지원은 극 중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일명 `장군의 딸`로 딱딱한 말투와 각 잡힌 자세를 갖춘 시크한 여군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그는 싱그러운 미소와 귀여운 행동들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김지원은 최근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 남자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펼치는 여자로 등장하고 있다. 이는 그의 사랑을 응원하는 다수의 시청자들을 양산, 남자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여심(女心)까지 사로잡으며 `걸크러쉬`를 유발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기도.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패기 넘치는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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