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수현이 ‘또 오해영’에 출연한다.
12일 배우 권수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배우 권수현이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 박훈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권수현이 ‘또 오해영’에서 맡은 역할 박훈은 남자 주인공 박도경(에릭 분)의 동생이자 녹음실 직원이다. 박도경에게 구박 받으면서도 남몰래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워가는 인물. 30대지만 마음은 아직도 10대 소년 같은, 그래서 찌질하지만 의외로 내지를 땐 지르는 남자다움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안나(허영지 분)와 띠동갑 커플이 되어, 철부지스럽지만 나름의 진지한 연애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수현은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패기 넘치는 귀여운 막내 아들 역할로 안방극장에 호감 어린 눈도장을 찍었다. 뿐만 아니라 SBS ‘상류사회’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비서 이태건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권수현이 ‘또 오해영’ 속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박훈을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역에 예지력이란 미스터리가 더해진 독특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