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온유, 섬세한 감정 연기 '호평'…차세대 연기돌 등극

입력 2016-03-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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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온유가 차세대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다.

온유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이치훈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코믹한 모습부터 진지하고 섬세한 의사로서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6회에서는 강력한 지진에 아비규환이 된 우르크 구조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온유는 두려움과 공포를 경험하는 동시에, 자신의 잘못으로 환자가 죽는 사건이 발생해 괴로움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치료에 전념하며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면모를 보인다. 온유는 이처럼 다양한 변화를 겪는 이치훈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해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온유는 의료팀 선배 강모연(송혜교)과의 유쾌한 `남매케미`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과의 안정적인 호흡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로 첫 정극 연기에 나선 온유는 현재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그가 도경수, 임시완 등을 잇는 차세대 연기돌로 자리매김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온유,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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