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선율과 여자친구 유주의 듀엣곡 `보일 듯 말 듯`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1일(오늘) 0시 각종 음원사이트와 업텐션 공식 SNS를 통해 선율과 유주의 신곡 ‘보일 듯 말 듯’ 음원,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보일 듯 말 듯’은 3월의 봄바람 같은 따뜻한 곡이다. 선율과 유주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하모니를 이룬 곡으로, 알 듯 말 듯한 청춘 남녀의 속마음이 담겼다. 산이(San E)와 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산이(San E)와 피프티앤드(15&)의 백예린의 ‘Me You’ 등 듀엣곡으로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코스믹사운드 (Cosmic Sound)’의 2016년 야심작이다. 특히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고백을 준비하는 커플의 마음을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유주와 선율은 첫 데이트를 맞이한 연인처럼 서로를 몰래 쳐다보거나 수줍게 손을 잡는다. 사랑을 막 시작하려는 풋풋한 청춘 남녀의 감성을 담아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보일 듯 말 듯’ 음원은 최근 발표된 듀엣곡들을 제치고 실시간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올라있다. 그룹 업텐션과 여자친구는 물론, 선율과 유주의 음원 파워까지 실감케 한다.
유주와 선율의 콜라보레이션은 ‘절친社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절친社 프로젝트’는 15년 지기인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대표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의 대표의 우정의 결실이다. 앞서 티오피미디어와 쏘스뮤직 측은 “‘복면가왕’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 큰 활약을 펼친 ‘경국지색 어우동’ 선율과 ‘7월의 크리스마스’ 유주를 보고 서로의 가능성에 확신이 들었다”라며 ”봄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율과 유주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선율과 유주는 11일 KBS2 `뮤직뱅크`에서 `보일 듯 말 듯` 첫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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