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혐의` 이수근이 KBS로부터 방송 출연 정지가 해제됐다.
KBS 측은 한 매체에 "지난 4일 이수근의 KBS 방송 출연 정지가 풀렸다"면서 "과거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뚜렷한 개선의 의지가 보이고, 규제된 기간이 상당 부분 경과 돼 방송 정지를 해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KBS 측은 "김용만, 토니안, 탁재훈의 방송 출연 정지는 해제되지 않았다. 언제 출연이 가능할지 모를 일"이라면서 "심의실에서 본인 또는 제작진의 요청이 있어야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 판단한다. 신정환, 고영욱, 송인화,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이센스 등도 KBS 방송 출연 정지가 풀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KBS 2TV 파일럿 `전국노래자랑 예고편` MC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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