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첫날부터 남다른 석양 사랑으로 ‘석양준’으로 등극한 ‘정글의 법칙’ 서강준이 이번엔 ‘비강준’부터 ‘불강준’까지 또 다른 반전매력을 뽐낸다.
서강준은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자 당황하기는커녕 빗물을 온몸으로 맞으며 씻어 CF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심지어 “몸이 끈적거렸는데, 비가 오니까 뭔가 샤워하는 느낌이다. 너무 좋다”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이어 생존을 위해 호기롭게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정글 초보에게 불 피우기란 쉽지 않은 법. 결국, 서강준은 계속된 실패에 촬영이란 사실도 까맣게 잊고 30분이 넘도록 무릎을 꿇은 채 불 피우기에 매달렸다. 모자까지 벗어 던지고 헝클어진 머리카락으로 불 피우기에 집중하는 모습은 ‘석양준’에 이은 ‘불강준’의 탄생을 알렸다.
‘원조 여전사’ 전혜빈도 “강준이가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강단이 있는 친구다. 놀랐다”며 서강준의 반전 매력에 감탄했다.
진정으로 정글을 즐길 줄 아는 모태 매력남 서강준의 활약은 11일(오늘)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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