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출시되는 ISA에 농협은행이 지역별 대표 농·축협 예금 편입으로 차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보수적 성향의 고객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 손실가능성이 큰 투자형 상품보다는 안정적인 재산증식이 가능한 금융상품에 초첨을 맞춘 ISA상품을 14일부터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이 출시한 ISA 편입상품은 수익률이 높고 안전한 지역농·축협 정기예탁금(1년제), 수익률이 우수하고 투자위험이 낮은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 펀드 8종, 시중은행 정기예금 5종 등입니다.
또 주요 시중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기업)과 협약을 통해 타행 정기 예금상품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농협은행 측은 "ISA가 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 이외 농어민까지 가입자격을 확대함에 따라 농어민의 재산증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거미줄 같은 점포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자산관리 상담서비스와 ISA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며 "타 금융기관과 달리 지역 농·축협 예탁금을 ISA상품에 편입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투자상품 개발에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