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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오랜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라디는 스케치북 이외의 방송에 전혀 출연하지 않는 이유로 “방송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할 때마다 처음 같아서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라디에게 MC 유희열은 “무대에선 마치 ‘이 무대는 내 것이다’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의 대표곡 ‘I’m in love’는 가수, 배우를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리메이크해 부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라디는 가장 기억에 남는 리메이크 버전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방송을 보는데 김연아 씨가 이 노래를 부르시더라. 실감이 안 났다”고 답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김연아 씨가 갈라쇼에서 ‘뜨거운 안녕’에 맞춰 점프를 세 번씩 하시는 걸 보고 가족들과 소고기 회식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라디는 “어렸을 때 힙합 크루의 댄스팀 멤버였다”며 반전 과거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M의 안무가 심재원 씨와 같은 크루였다.
대회에 나가 상도 탔다”고 설명한 라디는 이 날 숨겨왔던 춤 솜씨를 공개했다. 이를 본 MC 유희열은 “정말 곡을 잘 쓰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희열은 춤을 추다가 작곡가로 전향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라디는 “내가 만든 비트에 춤을 추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가수의 꿈은 전혀 없었는데, 조PD ‘My Styl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갑자기 팬클럽이 생겼고, 회사와 계약하며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