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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3 총선 후보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서울 마포을) 의원이 지지자들의 응원 속에 12일 여의도 당사를 직접 찾아 재심신청서를 접수했다.
정 의원이 당사 앞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20여 명의 지지자들은 "공천배제를 철회하라!", "힘내세요!"라고 외치며 정 의원을 격려했다.
정 의원은 여성 지지자들이 울음을 터뜨리자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안아주기도 했지만 입은 열지 않았다.
재심 신청서 접수를 마친 정 의원은 지지자들을 찾아 90도로 숙여 두 번 인사하고 나서 말 없이 현장을 떠났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정 의원은 당분간은 조용히 지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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