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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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역시, 국제에너지기구에서 현재 유가가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오자 WTI와 브렌트유 모두 소폭이지만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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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거래일 WTI는 4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면서 주간기준으로 7% 넘게 올랐구요 이날 역시 1.7% 상승하면서 38달러선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도 3주 연속 좋은 흐름 이어오고 있는데요 주간기준으로는 4% 넘게 올랐고,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역시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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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에서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가 현재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원인 두가지를 꼽았는데요, 먼저 수출을 재개한 이란의 증산량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적다는점. 또 지난달 오펙 회원국들의 산유량이 감소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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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는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해 이란이 시장에 복귀하면서 미치는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면서 이란의 복귀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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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오펙 회원국들의 산유량이 줄어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공급 과잉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며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리트의 산유량 동결로 오펙 전체 산유량이 일평균 9만배럴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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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유량 역시 일평균 53만배럴 감소할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베이커휴즈에 따르르면 지난주 원유시추기 가동건수는 여섯 건 감소한 3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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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의 추가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공급과잉 현상이 앞으로도 몇개월간 계속되면서 유가가 불확실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유가가 25~45달러선에서 움직이되 대체로 35달러선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구요 올 3~4분기에도 40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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