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중국 안방극장 점령…유정선배 열풍 이어 심안 신드롬

입력 2016-03-14 08:41  



배우 박해진이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중국 안방극장을 제대로 점령했다.

박해진을 비롯해 중국 배우 이비아, 오레이 등이 출연 중인 로맨틱 트렌디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이 지난 3월 1일부터 광동위성과 동남위성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중국 매체와 누리꾼들 사이에선 완벽한 외모와 다양한 매력을 가진 CEO 심안으로 변신한 박해진에게 성원을 쏟아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멀리 떨어진 사랑’은 지난 11일 중국 황금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 5위, 바이두 중국 드라마 인기 순위에서는 1위로 작품성과 시청률을 모두 사로잡았다. 또한 13일 기준 중국 인터넷 방송국 전체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평점 9.3을 기록, 박해진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치즈인더트랩’ 유정 역으로 중국 전역에 선배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해진이 ‘멀리 떨어진 사랑’에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CEO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때문에 중국 내 ‘유명인 인기 검색 차트’에서도 박해진이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그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에 관련된 태그 역시 인기 검색 차트에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중국의 누리꾼들은 “아직 유정선배에게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다시 카리스마 CEO 심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역시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박해진입니다!”라며 연일 성원을 보내고 있다.

데뷔작 ‘소문난 칠공주’의 연하남으로 중국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운 뒤 네 번째 중국 작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매 작품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는 박해진의 폭발적인 인기가 또 한번 입증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될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서울 팬미팅(Park Hae-Jin 10‘s)’을 무료로 개최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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