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다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려욱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Ever Lasting Star Ryeo Wook`에 함께했다.
이번 무대는 평소 바다의 팬이었던 려욱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바다는 무대에 올라 `비가`를 열창했고,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어린 목소리로 려욱을 보내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안에 군에 입대할 예정인 려욱은 바다의 응원에 힘입어 솔로 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의 수록곡들은 물론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 메들리 등 다채로운 넘버들을 열창했다.
공연을 지켜 본 려욱의 팬들은 바다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선배가 후배를 챙겨주는 모습 너무 좋았어요” “바다의 외모가 점점 더 예뻐지고 어려지네요 오늘 고마웠어요” 등 댓글로 고마움을 표했다.
바다는 “평소 아끼는 후배 려욱이 군에 입대하기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노래로 응원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