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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으로 채용형 청년인턴 142명을 선발했다.
공단은 이번 달 실시한 무서류 전형 및 NCS 기반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에 총 6169명이 지원해 서류전형 없이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142명의 채용형 인턴이(고졸 40명, 대졸 102명)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채용형 청년인턴은 인턴기간(3개월) 종료 후 70%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공단은 또 본부를 울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울산지역 출신 인재에 대한 가산점 부여보다 적극적인 채용목표제를 도입했고, 이번 채용에서는 8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NCS는 각 직무에서 요구되는 핵심능력을 제시하고 있어 교육, 훈련뿐만 아니라 채용분야에도 유용하다”며 “스펙이 아닌 NCS를 통해 인재들의 능력을 검증하는 능력중심채용 문화 확산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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