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공현주가 지금까지 맡아온 극중 이미지와 다르게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그룹 시크릿 전효성, 피에스타 차오루, 애프터스쿨 나나, 트와이스 다현, 배우 이채영 공현주 김성은, 개그우먼 김영희의 국군의무학교 적응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해부의학용어’ 필기시험을 치른 여군 멤버들은 70점 미만 점수를 받아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했다. 43.3점을 받은 공현주 역시 자율학습에 동참했다.
이에 공현주는 자신이 무엇을 틀렸는지 시험지를 확인해 보고 싶다고 했고, 오답 채점을 시작했다. 공현주는 ‘쓸개’를 ‘쓸게’로, ‘어깨’를 ‘어께’로 적어 오답이 된 사실을 알고 부끄러워했다.
이후 공현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에서는 휴대전화나 이런걸로 바로 바로 맞춤법을 확인할 수 있지만 군대에서는 그게 불가능해 힘들다”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공현주가 똑똑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나와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이상엽은 “나한테 문자보낼땐 제대로 보낸다. 괜찮다”라며 연인 공현주를 응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