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삼성 코스닥150 1.5배 레버리지 펀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펀드는 코스닥15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1.5배로 추적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 시장 상장 기업 중에 기술주와 비기술주 섹터에서 6개월 평균 시가총액이 큰 종목을 순서대로 150개를 선정해 구성하며, 11일 기준으로 이 지수 구성 종목들의 시가총액합이 104조 8933억원으로 코스닥 상장 종목 전체 시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운용은 지난해 12월 이미 코스닥150지수를 배수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 상품은 현재 일평균 거래대금이 2,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 비중이 높던 코스닥 시장에 점차 연기금과 외국인 등 장기 투자성 자금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펀드인 만큼 이번 1.5배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투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코스닥 시장 자체의 양적, 질적 성장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펀드는 일일 수익률의 1.5배를 추적하기 때문에 일정 투자기간 동안 누적수익률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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