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대표이사 기중현)는 공시를 통해 중국 현지 제조법인 연우(호주)유한공사(衍宇(湖州)有限公司)(가칭)를 설립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연우 중국 현지 제조법인은 중국 절강성 호주시 오흥구에 위치한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Cosmetic Town) 내에 설립될 예정이며, 초기 300만달러(USD)를 투자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오흥구 화장품 전용 산업단지는 화장품, 관광 및 레저, 산업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화장품 및 뷰티 산업 전용 단지로 중국,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유수의 화장품 분야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오흥구는 고속철도 이용 시 북경까지 4.5시간, 남경까지 45분, 항주까지 20분이 소요되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오흥구가 위치한 절강성은 정부 차원에서 화장품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연우는 당초 연말쯤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과 공장 준공까지 1년여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 시기를 한발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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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중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중국 현지 영업법인 설립 이후 중국 현지 화장품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유관 사업과의 시너지가 가능한 지역을 선정했다"며, "지리적으로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육성을 계획하고 있는 오흥구 화장품 산업단지 내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 수요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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