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딩크족-신세대 부부 현실 '실감'

입력 2016-03-14 14:30  


‘그래 그런거야’의 윤소이가 배우로서 가치를 더하며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 출연중인 윤소이가 결혼 1년차의 커리어우먼 유세희 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호평을 얻고 있다.

윤소이가 연기하는 유세희는 극중 한혜경(김해숙 분)과 유재호(홍요섭 분)의 맏딸이자 패션지 출신의 출판사 에디터로 일과 살림 모두 완벽한 신혼 1년차의 새댁.

남편 나현우(김영훈 분)과의 관계를 통해 자녀계획, 직장문제 등 딩크족 세대가 안고 있는 현실적 갈등과 고민을 화두로 던지며 근본적으로 신세대 부부의 따로 또 같이 생활에서 비롯되는 소통의 문제를 우회적으로 이야기 한다.

또한 동생인 세현(조한선 분)의 결혼문제, 세준(정해인 분)의 취업문제로 바람잘날 없는 집안일에 장녀로서 엄마 혜경의 이야기들 들어주고 동생들에 따끔한 충고를 건네기도 하며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비중있는 존재이다.

이에 윤소이는 극중 장녀이자 아내로서 주어진 무게감을 넘어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며 다시한번 그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남편과의 대화에서 엿볼수 있는 그녀의 담백하고도 절제된 연기는 김수현 표 대사에 생명력을 더하며 담담한 울림을 전함과 동시에 설득력을 갖는다.

더불어 평소 윤소이가 지닌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까지 알맞게 입혀지며 역할에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앞서 윤소이는 지난 2월 제작발표회 당시 “김수현 작가의 대사를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꿈을 이뤘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한 바 있다. 이제 10화까지 방영된 ‘그래 그런거야’.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세희’ 역으로 그의 한축을 책임지며 배우로서 보다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윤소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잇던 가족의 소중함을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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