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탈모 의심.. 어떡하지?

입력 2016-03-14 17:11  



최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한 가수 이승기의 군 생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이마가 상당히 넓어 보여 탈모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다. 군인의 빡빡 깎은 짧은 머리라 감안하고 봐도, 이마가 너무 넓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변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로 이마가 넓어지거나 머리 숱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외모의 변화되기 시작하면 바로 탈모 예방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앞쪽에서 보이는 M자형 탈모는 정도를 떠나서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탈모 스트레스는 무엇보다 큰 편이다.

탈모 치료를 할 때 먼저, 유전성 탈모인지 원형탈모인지 스트레스성 탈모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유전성 탈모라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치료를 해야 하며, 원형탈모는 약물치료 위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탈모치료를 위해 치료제가 개발됐고, 치료법이 다양해졌다 해도 탈모치료에는 여전히 한계가 따른다. 더군다나 자가치료로 버티다 약물이나 주사를 통한 탈모치료가 가능한 시기를 놓친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어 약물치료로도 어려울 경우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요즘은 흉터나 일상복귀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비절개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그 수요가 많아지자, LED 무형등과 고배율 확대경 등 최신식 시술 장비를 갖추는 전문병원도 많아졌다.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모발이식을 결정할 경우 중요한 것은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경력과 손기술이다."고 말하며 "사례별 임상경험이 많고, AS와 사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할 것"을 조언했다.

이 원장은 또힌, "모발이식으로 탈모의 근본원인이 해결된 건 아니다. 시술 후에도 꾸준히 약물치료, 주사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 사후관리에 신경 써 탈모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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