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의 로버트 크리코리언 박사는 블루베리가 노인들의 치매 위험을 줄이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47명(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6주 동안 한쪽은 매일 냉동건조 블루베리 분말을 주고 다른 한 쪽은 가짜 분말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진짜 블루베리를 먹은 그룹의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뇌 활동도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루베리와 함께 아사이 베리의 효능도 눈길을 끈다.
아사이 베리는 일명 `신이 주신 열매`로,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지역서 자라는 야자수 열매다. 항산화 기능 뿐만이 아니라 항염증 효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또 아사이는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눈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힐링의 품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