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에 방송인 홍석천이 패션디자이너로 카메오 출연해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돌아와요 아저씨’(이하 ‘돌아저씨’) 지난 3월 10일 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패션쇼를 앞두고 해준(정지훈 분)과 홍난(오연서 분)이 무대워킹을 연습하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이때 이 둘에게 포즈를 가르치던 패션디자이너가 바로 방송인 홍석천이었던 것.
그리고 오는 16일 7회 방송분에서는 본격적인 패션쇼현장이 담기는 데, 이에 따라 홍석천의 열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지난 3월 초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홍석천은 반짝이는 화려한 자켓과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섭감독의 동선체크에 이어 극중 톱모델 유혁역의 박민우를 시작으로 실제 모델들이 등장하자 홍석천은 “유혁 멋지다”, “그렇지”, “시선보고”, “쭉쭉”, “빨리빨리 붙어” 등을 포함한 실제 패션디자이너를 방불케하는 통통튀는 대사와 애드리브로 보는 이들 모두를 즐겁게 만든 것이다.
특히, 순간 무대위로 올라간 그는 박민우와 강렬한 포즈를 취하더니 살짝 무대를 뛰어올라 박수치는 모습까지 선보였고, 이에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홍석천씨는 프로중의 프로다. 특급카메오란 이런 것”라는 감탄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홍석천은 “‘돌아저씨’는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드라마인데다 환생한 걸로 설정된 정지훈씨와 오연서씨, 그리고 이민정씨와 깊은 인연이 있어서 기분좋게 시청하고 있었다”라며 “때마침 친분이 있는 신윤섭 감독님께서 연락을 해주셔서 기꺼이 출연하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께서드라마를 즐기시는데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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