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주다영, 최후의 보루로 찾은 곳은?

입력 2016-03-14 19:31  




KBS ‘우리집 꿀단지’에서 배우 주다영의 임신이 이재준과 송지은에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우리집 꿀단지’에는 지아(주다영)와 수호(훈)가 미달(유혜리)이 운영하는 초원주점을 찾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주유소에서 일하다 쫓겨난 지아와 수호는 최후의 보루로 초원주점을 찾았다. 초원주점 앞에서 지아는 “그냥 너네 형 원룸에 숨어 있으면 안 돼? 내가 여기 살아봐서 아는데 방도 코딱지만하고 살만한 데가 아냐”라고 말하며 수호를 말렸다.

이어 수호는 지아를 달래 초원주점에 들어가 일을 하며 지내게 해달라고 말했고, 지아도 “아직 가겟방 비었으면, 저희 거기서 살게 해주심 안 돼요?”라며 애교스럽게 거들었다. 이에 미달이 거절하자 수호는 남편과 아버지 자격을 이야기하며 설득했다.

이때 마루(이재준)와 봄(송지은)이 안으로 들어오면서 지아가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됐다. 격분한 마루가 수호의 멱살을 잡으며 달려들자, 지아는 “내가 다 말할게”라며 말리다 가 갑자기 배를 움켜잡았다. 지아는 곧 마루 눈치를 보면서 “우리 꿀꿀이가 놀란 것 같아”라고 오버스럽게 말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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