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터너’ 김소현-지수, 핑크빛 자전거 데이트…순정만화 한 장면

입력 2016-03-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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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김소현과 지수가 공원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제작진이 15일 김소현과 지수의 달콤쌉싸름한 자전거 데이트 장면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지수와 김소현의 풋풋한 모습은 흡사 순정만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만들며 경쾌한 클래식 선율에 실린 싱그러운 청춘로맨스를 예감케 만들고 있다.

까칠한 성격과 거침없는 독설로 무장한 ‘걸크러쉬’ 캐릭터로 화끈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김소현과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는 지수. 이들 두 사람이 만들어갈 풋풋하고 싱그러운 커플 케미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 속에서 김소현과 지수는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으르렁대는 정반대의 앙숙케미를 선 보였던 만큼 한결 가까워진 듯한 이들의 반전 로맨스는 ‘페이지터너’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어진 사진 속 김소현의 굳어진 슬픈 표정 속에는 긴장과는 다른 복잡한 감정들이 스쳐 지나는 듯 보여 극중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자전거 데이트 장면은 지난해 겨울, 선유도 공원에서 촬영됐다. 김소현과 지수는 하얗게 입김이 나오는 추위 속에서도 핫팩과 손난로로 서로 덥혀주는 등 촬영 내내 훈훈한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자전거 데이트는 그림자처럼 유슬을 챙겨주는 차식의 숨겨진 남성미가 드러나는 매력적인 장면”이라고 전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들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페이지너터`는 26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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