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티투어버스, 노선과 환승할인 추가

서울 시티투어버스에 새로운 노선이 생기고 환승할인 등 서비스도 추가됩니다.

서울시는 개별관광객 증가추세에 맞춰 시티투어버스에 새로운 노선을 신설하고 환승할인 등의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추가되는 노선은 쇼핑과 문화를 테마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잠실을 잇는 순환노선과 한류관광을 테마로 상암 DMC와 여의도를 잇는 순환노선입니다.

기존 노선도 일부 조정돼 강북 노선인 파노라마 노선(광화문~명동~세빛섬~63빌딩~홍대·신촌)과 강남노선인 강남순환 노선(가로수길~강남역~압구정로데오~봉은사~코엑스~한류스타의 거리)의 환승도 가능해집니다.

같은 사업자가 운영하는 코스의 경우 50% 이상 환승할인이 적용되고 모든 시티투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도 추진됩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개별관광이 유행하면서 잠실, 상암DMC 등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 새로운 노선을 만들고 환승으로 연결하는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