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줄어들어 지난 2008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는 올해 3월 기준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379만 원으로 지난 2008년(725만 원)의 절반 수준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값은 3.3m²당 평균 1,167만 원이고 5대 광역시는 788만 원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8년 상반기에는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가 평균 1,206만 원, 5대 광역시는 평균 481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격차가 줄어 든 이유는 지방 주택시장의 청약규제 완화와 신규 공급 부족,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지방의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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