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자이크로F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시즌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 대연회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고양자이크로FC 이영무 이사장, 이웅규 단장 및 자이크로 최창영 대표 그리고 고양시 박희정 비서실장 등 고양시 관내 다수의 인사 및 구단 서포터즈(알타이르)등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로 렉스라이프, SH Sports Agency, 고양시구산동재활원, 명지병원, 자이크로와 2016시즌을 함께 이끌어 가기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공동운영 협약식을 진행했고 본 행사에서는 U12, U15, U18 그리고 프로 선수단 순으로 각 팀 소개 및 유니폼 등을 발표하며 진행됐다.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의 우승으로 2016년 구단의 힘찬 시작을 알린 고양자이크로FC U15 팀에 소개에 본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및 관내인사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고, 프로 선수단은 올해 목표로 하는 4강 플레이오프 진입을 위해 각자의 각오 및 포부를 밝히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특히 이번 출정식에서 고양자이크로FC 및 참석자들을 위한 뜻 깊은 이벤트가 진행됐다. 바로 1983년 수퍼리그(K리그)의 초대 우승 트로피를 최초로 공식석상에 공개한 것이다. 이는 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선수와 팬 그리고 구단과 스폰서 등 모두가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며, 고양자이크로FC는 전신 할렐루야의 전통 및 계승을 이어가고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고양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시즌 첫 개막 경기를 FC안양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