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차수경이 머라이어캐리의 ‘이모션’(Emotions)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 해`를 부른 가수 차수경이 소환됐다.
이날 MC유재석은 차수경에 대해 “한국의 머라이어캐리로 불린다”며 지난 2007년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영상을 언급했다.
차수경은 “관계자들에게 보여 드리려고 영상제작을 제작했다”며 “머라이어캐리의 ‘Emotions’을 불렀는데 과분하게 좋아해주셨다. 많이 보시긴 했다. 조회수 100만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에 무대 앞으로 나와 노래를 부른 차수경은 7단 고음을 완벽 소화하며 폭발하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특히 차수경은 머라이어캐리를 능가하는 ‘돌고래 고음’으로 객석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이걸 완벽하게 소화하는 사람은 박지선 이후로 처음본다”며 감동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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