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강신효, 야성적이면서도 호방한 이방간 그 자체

입력 2016-03-16 07:42  



‘육룡이 나르샤’ 강신효가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매회 주목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강신효는 조선 태조의 넷째 아들 이방간 캐릭터 그 자체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빼들며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이방간은 얼굴뿐만 아니라 사방으로 튀기는 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인을 계속하는 거친 면모를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방간은 결국 정도전을 치기로 결정한 이방원과 함께 철퇴를 들고 살벌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정도전 일파를 무자비하게 제거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처럼 강신효는 이방간의 야성적이면서도 호방한 성격을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얼굴을 알려 온 강신효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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