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문채원, 첫 만남부터 손잡기 '달달'

입력 2016-03-16 07:43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이 첫 회부터 달달 미묘한 스킨십을 선보인다.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두 주인공 이진욱(차지원 역)과 문채원(김스완 역)의 쓰레기장 만남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컷은 16일 방송될 차지원과 김스완의 독특한 첫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이진욱은 방송 전부터 많은 여성들을 두근거리게 했던 화이트 제복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끈다. 훤칠한 키, 조각 같은 옆모습은 그의 훈훈한 매력을 더한다. 문채원은 짧은 머리, 털털한 옷차림으로 극중 캐릭터의 거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설레는 스킨십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쓰레기 더미 위에 털썩 주저 앉은 문채원과 그녀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이진욱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내는 것. 문채원은 갑작스러운 이진욱의 행동에 당황한 듯 보인다. 반면 이진욱은 다정한 눈빛으로 문채원을 바라보고 있어, 과연 이들이 쓰레기장까지 오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진욱과 문채원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멜로 케미를 보여주게 된다. 이진욱은 복수를 꿈꾸는 남자 차지원으로, 문채원은 그를 짝사랑하는 소녀 김스완으로 분해 가슴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 멜로킹과 멜로퀸의 역대급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장면은 태국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 장소가 쓰레기장이었던 만큼, 이진욱과 문채원은 무더위 속 악취를 함께 견뎌내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쉬는 시간에도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두 사람의 열정 덕분에 설렘 가득한 장면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이진욱과 문채원의 좌충우돌 첫만남부터 두근거리는 케미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장면들이 나온다. 두 사람이 어떤 첫 만남을 이룰지, 또 서로에게 어떤 감정을 쌓아가게 될지,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폭풍 같은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16일 오후 10시 1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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