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누퍼의 `지켜줄게` 패러디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각종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누퍼의 `지켜줄게` 패러디 영상이 게재됐다.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게시물은 약 35만 뷰와 2만 5천여 `좋아요`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져 나가는 중이다.
`지켜줄게` 패러디 영상은 아빠들의 넘치는 `자식사랑`이 담겨있다. 갑작스런 사고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지켜주는 아빠들의 모습이 스누퍼의 `지켜줄게`와 어우러져 독특한 `싱크로`를 만들어내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기는 365일 긴장하다가 긴장 푸는 순간 순식간에 사고가 날 수 있으니 367일 긴장해야 함", "아빠는 아가들의 슈퍼 영웅", "아버지의 힘", "요즘 아동 학대 뉴스가 많은데 이 영상은 재미와 감동 다 잡은 듯", "스누퍼의 노래와 묘하게 어울린다" 등의 댓글과 함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누퍼는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토닉 러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지켜줄게`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켜줄게`는 레트로한 그루브와 아련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댄스 넘버로 복고풍의 신스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기타의 합이 80년대의 댄스클럽에 온 느낌을 선사한다. 여기에 짝사랑의 아픔을 담은 공감 가는 가사 역시 스누퍼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