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묘목 시장의 중심, 건강하고 바른 묘목만을 다루는 묘목 명가

입력 2016-03-16 14:38  

식목일을 앞두고 묘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묘목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충북 옥천군은 3월 말부터 ‘묘목축제’를 펼치며 한껏 봄을 맞이할 예정이다. 옥천군 이원면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묘목의 고장으로 유명한데,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묘목축제’를 통해 약 142농가가 190㏊에서 752만 그루의 묘목을 선보이면서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향긋하고 신선한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지금 충북 옥천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정성껏 길러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정직하고 저렴한 가격의 묘목을 구매하고 싶다면 직접 농원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충북 옥천군 이원면의 ‘경민농원’은 약 20년 간 꾸준히 우량묘목을 생산해온 묘목 명가로 알려져 있다. 알찬 열매를 맺는 각종 유실수는 물론 관상용으로도 더없이 아름다운 관상수까지 다양한 품종을 다루고 있으니 눈여겨 볼만하다.



`경민농원‘의 묘목은 옥천군의 기름진 땅에서 정성과 노하우로 건강하게 자라, 전국 어디서나 적응이 용이하고 활착률이 좋은 것으로 품평이 자자하다. “좋은 묘목을 고르는 요령은 잔뿌리가 많고 줄기가 곧고 굳으며 가지가 균형 있게 뻗어있는 깨끗한 나무를 골라야 한다.”고 이곳의 대표 염진세 씨는 말한다. ‘경민농원’은 특히 사과 묘목 전문으로, 품질 좋고 건강한 우량 묘목만을 취급하고 있다. 그밖에도 각종 낙엽활엽수, 침엽상록수, 단풍나무와 같은 조경수 또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묘목 관리는 물론 묘목 식재, 재배, 관리 상담 또한 가능하니 초보 농사꾼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옥천군을 대표하는 묘목농원답게 ‘경민농원’은 인재양성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바른 땅에서 바르게 자란 ‘경민농원’의 유실수 및 과실수는 각 가정의 소량구매는 물론 전문 농가 또는 조경을 위한 대량 구매도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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