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SUV 니로 첫 공개...2천만원 중반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3-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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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기아차는 오늘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NIRO)`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니로’는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2,700mm의 동급 최대 전장과 축거를 갖췄습니다.

또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53% 적용하고,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채택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1.6 GDI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전용 6단 DCT 탑재한 니로의 가격은 2천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이번에 소형 SUV ‘니로’를 선보이며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에서 ‘니로’까지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우월한 상품성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 SUV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을 기대한다”며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형 SUV 소비자들은 반드시 주목할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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