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남편 임요환에게 ‘엉덩이 문신’ 제안”..거절 당한 사연은?

입력 2016-03-16 16:19  




‘5월의 신부’ 배우 김가연이 SBS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리는 김가연이 ‘6년 차 아내’이자 ‘예비 신부’로 출연한다.


최근 임요환 - 김가연 부부는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한 지 5년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김가연은 “남편에게 문신을 제안한 적 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김가연은 “남편에게 남들이 볼 수 없는 신체 부위 엉덩이에 내 이름을 써달라고 제안했지만 남편이 ‘절대 안 된다’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가연은 “`그러면 이름 말고 추성훈 선수가 엉덩이에 딸 사랑이의 발바닥을 새긴 것처럼 내 발을 문신으로 새기면 안 되냐`고 제안했지만 `발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안 된다`고 했다”며 임요환에게 또 한 번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성대현은 “아무리 그래도 누가 보면 발로 걷어 차인 줄 안다”며 맹비난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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