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생태찌개+갈비순두부, 신선한 재료와 특급 육수의 만남

입력 2016-03-16 18:21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난 생태찌개 맛집이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요리랑 베테랑’ 코너에서는 얼큰 칼칼한 생태찌개를 찾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을 찾았다.

높은 빌딩으로 가득한 강남의 한 동네, 이곳에 위치한 이 식당에는 낮이고 밤이고 사람들 끊이지 않았다. 바로 얼큰한 생태찌개를 파는데, 보글보글 끓는 생태찌개가 상에 올라오면 손님들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다고한다.

그 이유는 바로 북해도를 헤엄치던 싱싱한 생태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 게다가 손님들이 먹기 편하도록 베테랑은 상 위에서 생태와 뼈를 분리해준다.

보글보글 끓던 찌개에서 생태를 건져내 가위로 쓱쓱 가시만 발라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1초. 직접 눈으로 봐도 믿을 수 없는 베테랑의 손기술에 손님들 감탄사와 박수갈채를 멈추지 못했다.

이 모든 건 신선한 재료 덕분이라 말하는 베테랑, 이 가게에서는 매일 아침 그날 팔 양 만큼의 싱싱한 생태를 받아 꼼꼼하게 비닐과 내장을 제거한 다음, 조미료 하나 사용하지 않고 진한 생태찌개 맛을 내고 있었다. 그 비법은 베테랑만의 특급 육수! 새우, 다시마, 무, 황태머리에 오직 꽃게다리만 넣어 끓인 것이 깔끔하고 진한 국물 맛을 내는 비법이라고.

이뿐이 아니다. 생태찌개와 경쟁을 벌이며 억대 연매출을 올리는 이곳의 효자메뉴가 있으니, 바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비순두부다. 베테랑의 고향에서 직접 공수한 초당순두부에 월계수, 생강, 감초로 잡내를 제거한 부드러운 갈비를 넣어 만든 갈비순두부는 담백하고 든든해 한 끼 식사로도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손님들은 "살은 입을 즐겁게 하고, 국물은 속을 편하게 한다"며 칭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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