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김두현, 티아고, 이태희, 김동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성남은 김두현, 티아고, 이태희, 김동준 등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1라운드 첫 득점자인 김두현에 "능수능란한 경기조율로 클래스 입증. 선제골로 해결사 역할도 자처했다"고 평가했고, 추가 득점자인 티아고는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고 쐐기골까지 득점. 역습의 선봉장 역할 100%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태희 선수는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측면 요원. 첫 승의 숨은 영웅"이라고 극찬했으며, 프로 무대 데뷔이자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한 김동준 골키퍼에는 "신인 수문장으로 개막전 출전. 노련한 플레이로 무실점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완성했다"고 각각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