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강우, 첫 회부터 강렬했다…‘비주얼+로맨스+긴장감’ 3박자 갖춘 압도적 존재감

입력 2016-03-16 23:26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가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강우가 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회에서 20대 군인으로 변신한 완벽한 비주얼, 유인영을 향한 지고지순한 짝사랑, 권력을 향해 나아갈 수 밖에 없던 안타까운 상황 등을 그리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것.

이날 방송에서 군복 차림으로 처음 등장한 김강우(민선재 역)는 20대 해군 역할을 위화감 없이 소화해냈다. 또한, 상의를 탈의한 채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몸매를 뽐낸 김강우는 이진욱(차지원 역)과 속옷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며, 장난기 넘치는 미소로 여심을 휘어잡았다.

이어, 차지원(이진욱 분)과 윤마리(유인영 분)의 결혼 소식을 접한 민선재(김강우 분)는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고, 재력과 권력을 모두 지닌 지원의 아버지 차회장(정동환 분)과는 달리 매번 사고만 치는 자신의 아버지를 원망했다.

결국 선재는 군복을 벗고 선우그룹으로 들어가 차회장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지만, 백은도(전국환 분)의 유혹에 휘말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 이어, 자신을 찾아와 잘못을 추궁하는 차회장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총에 맞은 그를 바라보며 패닉에 빠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불후한 가정 환경과 친구에게 느끼는 열등감,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으로 인해 권력을 탐하게 된 ‘민선재’의 모습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이유 있는 악역’으로 변신할 김강우의 이후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김강우의 압도적 존재감으로 강렬한 첫 방송의 시작을 알린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2회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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