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준금이 ‘태양의 후예’에 특별 출연, 카리스마 재벌사모님 역을 소화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7회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우르크의 참혹한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해성병원 관계자들은 한국에서는 연락이 잘 닿지 않는 우르크 현장을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치훈(온유)의 아이를 임신한 채 만삭 배를 드러낸 장희은(조우리)은 시어머니와 함께 이사장 한석원(태인호)를 만났다.
한석원은 “의료진은 무사하지만 군용 위성 전화 빼고는 개인 전화를 연결한수 없다”며 상황을 설명했지만, 치훈 모친은 “지금 바로 내 아들이랑 전화연결해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치훈 모는 “내가 거기 위성 쏠 때 돈댔다”면서 “얼른 전화 연결해”라고 소리쳤다.
이후 지수(한쥬니)는 장희은에게 “이사장님을 네 시어머니가 잡았다”며 치훈 모친의 카리스마에 놀라워했다.
장희은은 “여기 병원 부지가 원래 치훈씨네 땅”이라고 말해 재벌2세 이치훈의 정체가 드러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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