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측 "부정합격 여부 재검토 중, 적발시 탈락"

입력 2016-03-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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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가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Mnet `쇼미더머니5` 1차 예선에 참가했던 한 언더 래퍼는 16일 자신의 SNS에 본인을 포함한 여러 지원자들이 재심사를 받아 합격했다는 글을 게재해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공정성 관련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쇼미더머니5` 제작진은 한 매체에 "현재 제작진은 래퍼들의 부정합격 여부를 재검토하며 적발시 탈락 처리를 하고 있다"라며 "문제가 된 래퍼 오반은 처리 과정 중 실수가 확인돼 최종 탈락 처리됐으며 본인도 이를 수용했다. 제작진이 해당 래퍼를 출연시키기 위해 먼저 제안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지원자들은 검토 후 탈락 처리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쇼미더머니5` 1차 예선은 9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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