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태수, 홈에서 친정팀 포항 향해 창 겨눈다

입력 2016-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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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에 몸담고 있는 K리그 최고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가 친정팀 포항을 향해 창을 겨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르는 대망의 첫 경기다.

인천은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김태수를 영입하며 중원에 경험을 더했다. 김태수는 올해로 프로 13년차를 맞이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2004년 광운대 졸업 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5시즌을 소화한 다음 2009년 포항 이적 후 지난해까지 `강철 전사`로 활약했고, 올해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김태수는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가 일품이다. 기본적인 대인방어에 능하며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사령관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성실함은 통산 출전수와 비례한다. 김태수는 2004년 프로 데뷔한 이후 281경기를 소화했다. 2012시즌과 2013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2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K리그 이외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와 FA컵 등까지 합하면 그의 출전 수는 더 늘어난다. 김태수가 얼마만큼 자기 관리를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인천이 김태수에게 거는 또 다른 기대는 선수단 내에서의 `큰 형` 역할이다. 이천수의 은퇴와 유현(FC서울)의 이적으로 선수단 평균 연령이 어려졌다.

시즌 중 찾아올 수 있는 여러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베테랑의 유무가 큰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인천은 베테랑 김태수를 품었다. 성실한 훈련 태도와 자기관리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김태수가 인천 팀 내에 좋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밖에 포항에서 보인 우승 청부사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태수는 "인천이 작년에 보인 팀플레이는 내가 원했던 것이고, 포항에서 했던 것만큼 끈끈하고 조직적인 축구를 극대화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며 "홈 개막전에서 친정팀 포항을 상대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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