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김가연(44) 임요환(36) 부부가 `국민MC` 유재석의 스케줄에 맞춰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날 김가연은 결혼식에 대해 “이경규 선배님한테 주례를 부탁했는데 차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요즘 주례를 끊으셨다더라”며 거절당한 사연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가연은 “우리가 결혼하면 유재석씨가 사회를 봐주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켰다”며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가연은 “사실 결혼날짜를 잡을 때 제일 먼저 전화한 사람이 유재석씨다”라며 “스케줄을 맞춰야 했다”고 털어놔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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