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에 세계 최대 조명용 OLED 라인 구축

입력 2016-03-17 13:26  


LG디스플레이가 OLED 조명 시장 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구미 공장에 5세대 조명용 OLED 신규라인 투자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세계최초 5세대 조명용 OLED 라인은 월 1만 5,000장 규모로 세계 최대 생산규모입니다. 2017년 상반기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기판 규격이 가로 세로 1,000㎜×1,200㎜ 크기의 5세대 라인은 기존 생산량보다 30배 확대돼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5년 12월, OLED 시장 및 사업 전반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LG화학 OLED 조명 관련사업을 모두 이관 받고 차세대 OLED 조명사업 본격화를 선언한바 있습니다.
송영권 전무는 “OLED 조명사업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OLED 패널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OLED 조명과의 시너지지를 창출, OLED 시장에서 선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에 따르면 OLED 조명 시장은 2016년1억 3500만 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1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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