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0] 美 세계경제 감안 금리동결···올 금리인상 전망도 2회로 축소

입력 2016-03-17 14:16  



    [증시라인10]
    집중분석
    출연 :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Q.3월 FOMC회의 총평
    금주 화요일 발표된 미국의 총 물가 지수는 0.2% 하락했지만, 근원 물가지수는 0.4% 상승했다. 이에 대한 해석과 FOMC의 결정이 일치해 금리동결이 결정되었다고 판단된다.


    Q. FOMC 성명서는 미국 경기를 어떻게 평가했나?
    FOMC 성명서에서는 미국경기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표현을 계속 사용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금리인상 이후 예상했던 경기판단과 일치.


    Q. 점도표 분석(12월 vs 3월)
    올해 금리인상 점도표를 살펴 보면 9개의 점이 0.75%~1.0%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2회로 감소했다고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인상 점도표를 자세히 살펴 보면 연내 2회를 전망한 9명의 연준위원을 제외한 인원 중 7명은 연내 3~4회의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우리도 금리인상 속도의 위험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Q. 옐런 의장 회견·성명서, 주목할 점은?
    美 올 성장률 전망이 2.4%에서 2.2%로 하향조정 되었다. 이는 점도표에서 금리인상 횟수가 감소한 것과 일치한다.


    Q. FOMC 이후 美 달러화 방향성은?
    FOMC가 끝난 직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적 측면에서 금리인상이 연내 2회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재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 기다려 봐야 한다.


    Q. 물가상승률 2%에 대한 회의론 대두···어떻게 보시나?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실업률이 하락하고 생산량이 상승하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정상적이며 이를 `필립스 곡선`으로 표현한다. 이에 대해 재닛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몇몇의 인플레이션이 급등 및 급감하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임금상승 속도 또한 실업률 하락과는 반대로 상승하지 않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석을 찾아가면서 Fed가 움직일 것이다.


    Q. G20 ·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다고 보시나?
    2월 말 G20 회의는 중국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중국의 경기둔화와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비판을 피했다. G20 회의에서 각국은 경기부양과 구조조정에 노력하는 원론적인 합의를 이루었으나, 구조조정 방법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큰 틀에서는 어느 정도의 공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국내도 이에 따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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