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반경 2km 무선통신 칩 개발‥2017년 상용화

권영훈 기자

입력 2016-03-17 14:15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TV주파수중 지역에 따라 방송으로 사용하지 않는 대역을 활용해 2Km 이상 넓은 통신 반경으로 무선 서비스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용 무선통신 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활용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은 TV유휴대역(TV White Space)이며 국내에서는 470MHz ~ 698MHz 대역으로 기존 와이파이(Wi-Fi) 주파수에 비해 전파 도달거리가 넓고 건물 등에 대한 투과율이 뛰어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휴대폰 사용의 급격한 증가로 부족한 2.4GHz나 5GHz 비면허 주파수 대역의 혼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신개념 무선통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TRI UGS무선통신연구실 최상성 박사는 "개발된 무선통신 칩을 과제 공동연구기관에 제공, 제주도 구좌읍에 구축된 스마트그리드 테스트베드에서 AMI 서비스 현장 실증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TRI는 향후 다양한 검증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내년 중으로 국내 기업에 기술 이전을 통해 무선통신 칩 상용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동연구기관 등에서는 무선통신 칩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해외 수출형 AMI 시제품 개발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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