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심 “포뮬러e 질주하다”...이런 짜릿한 경주 처음이야!

입력 2016-03-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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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심 질주한 르노삼성 경주용 전기차 로드쇼가 화제다.


제주도심 질주는 특히 제주 도심서 배기가스 없는 ‘경주’가 펼쳐졌다는 점에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6 르노 포뮬러e 로드쇼가 이날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일원에서 열렸다.


신제주 옛 그랜드호텔사거리와 삼무공원사거리 사이 약 440m 구간에서 15분간 진행된 로드쇼였지만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 대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시민과 관광객들은 열광하며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날 포뮬러e 월드챔피언인 이담스 르노팀과 드라이버인 니콜라 프로스트는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실제 사용되는 경주용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 전기차는 전기로만 최고시속 약 220㎞(대회 제한속도)를 낼 수 있으며 200㎾의 고출력 모터로 단 3초 만에 시속 100㎞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배기가스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경량 차체 등 최첨단 전기차 기술의 집약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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