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달러인덱스 , 엔/달러 , 원/달러, '순간 폭락' 배경과 전망

입력 2016-03-18 13:51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달러인덱스 , 엔/달러 , 원/달러, `순간 폭락` 배경과 전망

    Q > 3월 FOMC 회의 이후 외환시장 가장 큰 변동
    3월 FOMC 회의 이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약화로 시장은 이전의 수준으로 빠르게 환원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40달러 대를 회복하였으며, 에너지 비중이 높은 다우지수가 큰 폭 상승했다. 또한 달러인덱스도 94 레벨까지 빠르게 감소하였으며, 달러가치는 신흥국 통화대비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11엔 대로 하락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1,170원 대로 급락하며 마감되었다.
    Q > 금융위기 이후 국제자금흐름 `캐리 자금` 성격
    금융위기 이후 모든 거래비용이 축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미미한 자금 흐름에도 좌우되고 있다. 국제자금흐름은 대부분 캐리 자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캐리 자금의 중심축은 미국의 금리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때 캐리 자금은 미국으로 집중되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때 캐리 자금의 쏠림 현상은 약화된다. 이 과정에서 각종 환율 및 주가의 가격변수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우에 따라 괴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져 캐리 자금은 빠른 속도로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
    Q > 사카키바라, 엔/달러 환율 조만간 100엔 대로 환원할 전망
    미스터 엔으로 통하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는 엔/달러 환율은 곧 100엔 대로 환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카키바라는 아베노믹스를 강하게 반대했던 인물이며, 현재 아베노믹스의 연속된 실패로 인해 언론에서 다시 찾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제 도입 이후 실패가 공식화되고 있으며, 엔고 저주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가 겹쳐 엔/달러 환율이 111엔 대로 하락했다.
    Q > 원/달러 환율 폭락, 올해 최저치
    지난 2월 29일 원/달러가 1,245원대까지 상승하면서 1,360원 전망이 나왔지만 이후 2주 동안 약 70원이 급락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약 20원이 폭락했다. 빈번한 플래시 크레쉬 발생으로 인해 2월 당시 달러를 구매해놨던 투자자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Q > 美 금리인상 이후 `슈퍼달러 시대` 예상
    지난 해 12월 미국은 금리인상 이후 슈퍼달러 시대를 우려했었지만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오히려 약세흐름을 보였다.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 달러강세를 연결시키는 견해가 과도했다고 판단된다. 원화 약세는 국내의 내부적 요인이 해결될 경우 급락할 소지가 있다.
    Q > 원화 약세, 美 금리인상 요인 미미
    국내 원화 약세의 원인은 미국의 금리인상 때문이 아니며, 연초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한 것이다. 또한 중동계 자금에 이어 유럽계 자금이 이탈했으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하락하고 지정학적 위험이 발생해 원화 약세가 발생했다. 이러한 원화 약세로 인해 경상수지 흑자가 부각되어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Q > 피셔 이론대로 韓에 투자하면 환차익
    국내의 지난 해 경상수지 흑자는 약 1,100억 달러이지만 이에 반해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원화에 대한 투자는 환차익이 발생할 수 있어 국내시장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인해 전일 외환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약 7,000억 이상 유입되었다.
    Q > 美 BHC 법안 발효, 韓 첫 지명 우려
    국내는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 조작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美 BHC 법안이 발효될 시 국내가 첫 번째로 지명될 가능성에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국내 정책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2월 중순 이후 환율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섰다.
    Q > 요동치는 환율전망과 외화 투자전략
    위안화는 SDR로 발효되는 10월 이후 절상으로 전환될 것이며, 현재의 엔화 약세가 강세로 전환될 시 원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국내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외국인 자금이탈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올해에도 국내의 경상수지 흑자는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슈퍼달러 시대 도래에 대응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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