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31포인트, 0.42% 오른 1996.31로 장을 열었습니다.
간밤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5% 오른 배럴당 40.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4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장 초반 각각 170억 원대, 20억 원대로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은 홀로 200억 원대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건설업, 증권, 의료정밀 등이 1%대로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과 보험,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은 1% 안팎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POSCO가 2%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등이 1%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생명과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 등은 1~2%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7포인트, 0.49% 오른 694.86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전일 하한가로 마감한 코데즈컴바인이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 내린 1160.8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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