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에서는 김유종 사외이사 선임건을 놓고 (일반주주가) "지난해 오릭스PE가 현대증권을 인수하려던 당시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김유종 전 성민위스코 법정관리 감사를 이번 사외이사 선임건에 올린 배경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현대증권 측은 "오릭스PE가 추천하기 전에 이미 현대그룹에서 추천이 되었던 상황이고, 공교롭게 그 시점에 매각이 진행되면서 오해가 생겼다"며 "김유종 전 성민위스코 법정관리 감사는 오릭스PE와 무관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이사 선임건을 포함한 재무제표·이익배당안 승인건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건, 이사보수한도 승인건 등 모두 4개의 안건을 큰 잡음없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주는 고배당 기업 과세특례제도를 적용해 15.4% 배당세율을 9.9%로 인하 적용 받거나 분리과세를 신청하여 세금 부담을 줄이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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